(이진호 병원장)
여러분! 수학능력시험이 한달도 안 남았습니다.
저도 수능을 봤고
저희 집에도 고3 수험생이 있습니다.
오늘은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
우황청심원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보통 우황청심원을 꺼리는 이유가
저걸 먹으면 너무 내 몸이 가라앉아서
시험을 잘 못 보고
머리가 안 돌아가지 않을까?
라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.
우황청심원은 그런 약이 아닙니다.
자동차에 비유하자면
60km/h로 달리는 차를
30km/h로 달리게 하는 약이 아니구요.
똑같은 60km/h로 달리는데
낮은 기아로 부우웅! 달리면
엔진이 연기가 나고 불이 나잖아요.
그렇지 않고 적당한 기어로
60km/h를 달리게 해주는 그런 약입니다.
그래서 여러분들이 너무 긴장되고
너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
손,발에 땀이 나고 해서
똑같은 문제를 풀어도 뭔가 능률이 나오지 않을 때
안정시켜줘서
평소의 내 컨디션으로 같은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는
그런 약이다 라는 점입니다.
그런데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은
안 먹다가 수능날 처음 먹어보면
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잖아요.
지금 늦지 않았습니다.
수능이 시작되는 그 시간에 맞춰서
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씩 먹어보세요.
꼭꼭 씹어서 상온의 물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.
절대 너무 시원한 얼음물이나
너무 뜨거운 물 이런 거 삼가하시고요.
고3 학부모로써 제 아들한테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은
평소에 안 하던 거 하지 마라
하던 거 쭉 하고 원래 하던 컨디션대로 흐름대로 해라 라는 말
힘나려고 평소에 안먹던 거 과식하지 마시고
특히 시험 날 속 편안한거 드시고
말씀드린 우황청심원 잘 활용해 보시고요
내가 우황청심원을 먹어봐야겠다 하시는 분들중에
평소에 신경계 약이라든지 알러지 이런 것들 때문에
처방받아서 약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
무조건 약국에서 사 드시지 마시고
한의사에게 상담 받으시고 처방받아서
우황청심원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우황청심원은 보조 수단입니다.
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
모든 내 마음의 걱정을 다 덜어주는 것도 아닙니다.
공든 탑을 지키기 위해서
충분한 수면 그리고 적당한 영양
마지막으로 그동안 쌓아온 여러분들의 실력이
좋은 결과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.
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.